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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에바다교회



   
“사도 바울의 4차 선교여행”
[롬 15:23]


사도바울의 일생을 요약해 보면
A.D. 1년에 출생하여 6세부터 율법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10세가 되자 예루살렘으로 상경하여 당대의 최고의 랍비였던
가말리엘의 제자로 학문과 율법을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끝낸 후 그는 다시 고향 '다소'로 돌아가 있었으므로
주님의 공생에 기간 동안에는 (A.D. 27-29) 주님을 대하지 못하였다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신흥 그리스도교의 부흥이 일어나자
이단으로 정죄하고 박해에 선두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가 다메섹 선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회심한 때는 A.D. 34년경이며
아라비아에서 3년간의 수양을 끝낸 후 '다소'로 은퇴하여
7년 동안 준비하는 가운데 바나바의 인도로
'안디옥' 교회로 가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A.D.44)

그 후 그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교사역으로
다음과 같이 네 차례에 걸친 선교여행을 감행했습니다.

[제 1차 선교여행]
바나바와 함께 구브로 섬과 소아시아 지역을 1차 순방하였습니다. (A.D. 47-40)

[제 2차 선교여행]
실라와 함께 아시아와 유럽을 전도하였습니다. (A.D. 49-52)

[제 3차 선교여행]
아시아와 에베소를 중심으로 유럽까지 확대된 사역을 하였습니다. (A.D. 53-57)

그 후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A.D. 58)
가이사랴에 투옥되어 2년간 연금생활을 하였고 (A.D.59-60)
그 후 로마로 후송되어 1차 투옥생활을 하다 (A.D. 60-63) 다시 석방되었습니다.

[제 4차 선교여행]
서바나를 거쳐 그레데, 밀레로에서 아가야로 사역하다 (A.D.63-66)
니고볼리에서 다시 체포되어 로마로 후송된 후 순교하였습니다. (A.D.67)


1. 제 4차 선교여행에 대한 근거


사도행전은 사도바울이 A.D.61년 로마 감옥에 투옥된 후,
2년 동안 감옥생활을 하면서 복음 사역을 한 것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행 28:30-31)

그러나 딤후 및 목회서신서를 보면 바울은 1차 감금 후 풀려나서
한 차례 더 광범위한 순회선교사역을 행한 후
다시 투옥된 사실이 제시되어있습니다.

또한 [롬 15:23]에 서바나로 가기를 간절히 사모한 것으로 보아
4차 선교사역은 서바나를 시점으로 하여 시작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세 가지의 예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1] A.D.96년경 로마의 클레멘트의 기록에 나와있습니다.

“그는 동방과 서방에 복음을 전하며
전 세계에 의를 가르치며 서방 경계에 이르렀다.
통치자들에게 증언한 후 그의 믿음에 당연한 명성을 얻었다.
이와 같이 그는 세상을 떠난 것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서방경계’란 로마라는 설이 있으나
클레멘트 자신이 로마시민으로 로마에서 편지를 쓰면서
그곳을 서방경계라 일컫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서바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2] A.D.170년경 무라토리 정경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를 위해 이루어진 일들에 관하여
그의 앞에서 상세히 편집하였다.
그것은 두 가지 사건 즉, 베드로의 죽음과
바울이 로마를 떠나 서바나로 향한 일을 같이 생략하면서
상세히 보인 바와 같다.” (Muratorian Canon)


3] 역사가 '유세비어스'의 (A.D.263-340) 증언에 이런 기록이 있음을 봅니다.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고 선교의 여행에 다시 오른 후
이 성에(로마) 두 번째 들어가 거기서 그의 생애를 순교로 끝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그 옥중생활 중에 그는 디모데후서를 기록하고
그의 처음 변호한 일과 임박한 그의 죽음에 언급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일단 석방되어
먼저 숙원의 처소인 서방 서바나에 가서 전도하고
다시 동방으로 가 전도하면서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기록하고
재차 체포되어 로마에 투옥되어 디모데후서를 기록한 후
순교하였음을 봅니다. (이 상근 목회서신 총론)


2. 제 4차 선교여행의 경로


2년 동안 로마 감옥에서 전도하였던 많은 군인들과 가족들은
바울에게 호의적이었으며 그에게 좋은 정보들을 전하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울의 석방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 편지를 디모데를 통하여 보내려 했을 때
자신의 일이 곧 잘 풀릴 것 같아서 디모데는 곁에 남겨놓고 대신
에바브로 디도를 보낸다는 서신을 띄었습니다. (빌 2:23-24)

곧 석방된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를 동행하고
숙원의 땅인 서바나로 가서 사역을 하였는데
전설에 의하면 그 곳에 2년간 머무르면서 사역하였다고 합니다.

서방전도를 마친 바울은 다시 동방전도를 돌아볼 의향으로
디도와 더불어 그레데를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그레데의 현황은 교회가 상당히 혼란스럽고
교회내의 질서와 바른 신앙관이 결여되어있었으므로 디도를
그 곳에 남겨 장로를 세우고 바른 신앙관과 윤리를 세우도록 하였습니다 (디1:5).

이어서 그는 밀레도를 방문하여 그 곳에 병든 “드로비모”를 남겨두었습니다.
드로비모는 에베소 출신의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였으며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울 때 에베소 교인들의 헌금을
예루살렘까지 운반한 자입니다. (행 21:29)

그런데 그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든 몸이 되자
밀레도에서 요양하며 간간히 사역을 돌보게 하였습니다.

그 후, 골로새와 에베소를 방문하여 '디모데'
그 곳에 남겨두어 그 지방의 전도를 맡게 했습니다. (딤전 1:3)
또한 드로아를 지나면서 그 곳 “가보의 집”에 외투를 남겨두고, (딤후 4:3)
마게도냐를 방문하여 고린도에 “에라스도”를 남겨두었습니다. (딤후 4:20)

참고적으로, 에라스도는 고린도 출신으로 디모데와 한 팀으로
바울의 전도사역에 일익을 담당했던 일꾼입니다. (행 19:22)

그 후 자신은 과동할 예정으로 “니고볼리”로 향하였습니다. (딛 3:12)
그리고 그 곳에서 바울은 로마 관원에게 재차 체포되어 로마로 호송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 전서는 에베소를 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마게도냐 지방에서 디모데전서를 써 보냈으며
'디도서'는 아가야 어느 지방에서 니고볼리로 향할 무렵에 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디모데후서'는 로마 옥에 두 번째로 투옥된 후 기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은 서바나에서 2년과 서방 전도 1년을 합하여
3년간의 사역이 4차 선교여행의 기간으로 보이며 (A.D.63-66)
감옥 투옥 후에 모든 사역을 마치고 순교하였습니다.(A.D.67)

그가 형장을 향하여 걸어갈 때 마치 고향에 가는 사람처럼
환한 얼굴에 기쁜 모습을 하고 갔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천국이 영원한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3. 제 4차 선교 사역의 바울 신앙의 특징


제 4차 선교사역을 마무리 하면서 그의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분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하여 권면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군사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딤전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딤후 2:3-5]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사도바울은 복음전도를 영적 싸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복음을 전하면서 수 없이 받은 박해에 근거한 것입니다.
복음이 증거되는 곳에는 반드시 마귀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라서
많은 대적과 해가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먼저 영적 전투에 참여하는
예수님의 모집된 군사로서의 자신의 신분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군사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전투는 항상 상부 전략의 지시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병사는 전쟁터의 상황이나 임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도 영적 전투에 대한 상황을 일일이 모릅니다.
다만 명령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2] 군사는 충성으로 그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이미 영적 전쟁은 주님께서 2천년 전에 모두 싸워 이기셨습니다.
나머지 지역 전투만 우리에게 남겨져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는 사명의 충성은
장차 하늘나라에서의 상급과 훈장으로 보상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면류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그리스도인은 후사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디도서 3:7] “무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구원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신분은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1]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

이는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주어지는 신분입니다. (요 1:12)
자녀란 부모 밑에서 주어지는 은혜와 혜택을 입고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구원의 일반 은혜를 받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2] 하나님 아들의 신분

이는 자녀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위하여, 말씀을 지키고 살 때 주어지는 신분입니다.
즉, 원수를 사랑하기까지 자비할 때 아들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였고 (눅 6:35)
온전할 때 아들의 자격이 주어지며 (마 5:48) '화평케 하는 자가 될 때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습니다. (마 5:9)

자녀는 혈연관계에 의해 성립됩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의 일을 할 때 주어지게 됩니다.
즉, 하늘에 속한 일을 동역으로 이 땅에서 하고 있을 때
아들의 인정과 대우도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단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

[3] 후사의 단계

후사가 되려면 한 가지 더 특별한 조건이 부여됩니다.
바로 “고난”입니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후사는 영광의 존재입니다.
상급인 면류관과 유업인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 받게 되는 상속자입니다.
바울의 신앙관은 후사의 신앙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세상에서도 일등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에서도 역시 일등인 신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 것이 그를 사역에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게 만들어 준 동기가 되었습니다.


3) 그리스도인은 승리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딤후 2:7-8]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무든 자에게니라.”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질”'군사의 자질'이지만
“그리스도인의 기질” '경기자의 승부기질을 가져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우리 모두가 다 같은 그리스도인일지라도 구원의 만족도는 다 다릅니다.
세상 일에 연연할수록 천국에서의 삶에는 가치를 적게 두게 됩니다.
그러나 영생에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은
천국에서의 삶의 수준이, 이 곳에서 미리 정해진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맞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사도바울은 셋째 하늘을 다녀온 후부터는
이 세상에서의 삶은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오직 천국을 목적으로 한 삶 만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그와 같이 천국을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천국 생활에 대한 신비감이 덜합니다.
그럴지라도 사도바울의 간증을 통해 간접경험으로 받아들여
이 땅에서 나의 천국 신분과 지위를 준비하는 삶을 사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일등용사를 항상 쓰십니다.
여호수아나 다윗, 그리고 다니엘도 모두 일등 용사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일등 용사가 되는 것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신앙생애의 결과는 오직 승리자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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