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벧전 3:7)부부란 한 없이 행복을 줄 수 있는 사이이자, 한 없이 상처를 줄 수 있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만드느냐, 아픔을 만드느냐는 서로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부의 행복은 저절로 만들어지기보다는 서로의 고통과 아픔을 통하여 닫고 일어설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열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부부의 다툼은 당연히
일어나게 되고 어떤 경우는 일평생 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그 전에 헤어짐으로
서로의 관계를 종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요즈음은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생을 살면서 도달해야할 목적지까지 이르기 위하여는 함께
도와가며 사는 길이 훨씬 쉽고 값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그러면 결혼으로 인하여 얻어지는 값진 것이 무엇일까요?1) 사랑하는 배우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 2:18)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
여기서
'독처'란
'혼자 있다'는 뜻이고
'돕는 배필'이란
'짝'이란 뜻임니다.
아담에게는 하늘에는 천사와 하나님이 계시고 땅에는 동물들과 아름다운 환경이 있었으며
아무 것도 천상천하세게에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음 속은 허전하고 고독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담의 지음 받음이 미완성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여자를 데리고 오시자
아담은 그 여자가 자신의 뼈로 생겨난 짝인지도 모르면서 말하기를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또 다른 자기이기 때문에 알아보고 나온 고백입니다.
그래서 결혼은 또 다른 자신의 남은 반쪽을 찾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자신이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게서 찾아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본능이 있습니다. 즉,
식욕, 성욕, 수면욕 입니다.
그리고 그 본능 속에는 기쁨으로 목적을 이루게 하는 선물을 넣어두셨습니다.
예를 들면 생영을 위하여 음식을 먹지만 음식을 먹을 때, 맛을 느끼며 먹도록 하신 것과,
자녀를 위하여 부부가 애정을 주고 받지만 애정 속에는 신비한 쾌감을 누리게 하셨고
피로회복을 위하여 잠을 자지만 꿈이란 현상을 통하여 영의 세계를 맛보게 하신 것입니다.
아담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은 재물, 권세, 능력도 이닌 자기의 짝인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에게 모든 것은 남편 속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복의 근원을 자신의 짝과 함께 있을 때
모든 것이 의미가 있도록 여겨지게 하신 것입니다.
2) 나를 닮은 자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말 2:15)
인간은 천사와 다릅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지으실 때, 낳음으로 짓지 아니하시고
단번에 모두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천사에게는 조상도 후손도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자손으로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을 하나님을 닮은 형상과 (구체적 닮은 꼴 - 지, 정,의, 존귀) 모양으로(추상적 닮은 꼴 - 거룩, 의, 영광) 지으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속성 중에는 다양성과 개성이 있기 때문에,
꽃들의 여러모양과 각기 다른 향기를 지니고 있도록 창조하신 것과 같이
거룩한 자녀들에게도 각자가 다 다른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지니도록 하신 것입니다.
즉, 우리도 자녀를 여럿 낳아보면 나를 닮은 여러모습과
성품, 재능 등을 지니고 있음을 봅니다.
열 자녀 낳아도 다 귀엽고 사랑스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내가 남자에게 열린 아름다운 꽃이라면 자녀는 꽃의 결과인 열매와 같습니다.
나무의 가치가 꽃과 열매에 있듯이 인간의 가치도
가정과 가족이 번성함으로 높은 가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 127:3)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는 부부를 통한 자녀를 기업으로 잇게 하심으로 이루십니다.
우리 자손이 많이 번성하여
'천국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사명이 걸혼에 있음'을 생각한다면 결혼과 자녀생산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합당한 삶이자 행복인 것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여기라." (벧전 3:7)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하는 이유'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명의 은혜란 영원한 삶을 함께 받는 것'이고 '유업이란 그 삶에 주어지는 하늘 나라의 기업이 포함된 것'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늘 나라에 가면 각자가 받을 상급이 다 다릅니다. 누릴 기업도 다 다릅니다.
그 구분은 예수님을 얼마큼 닮도록 성장하여 왔느냐에 따를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서로 중요한 것은 서로의 완성을 함께 이루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 인생을 살았을 때와 아내와 자녀를 기르며 함께 산 인생과는
사랑, 용서, 희생, 감사 면에서 핏줄에 섞여 있는 체험이 서로 다릅니다.
인간이 특별사역을 위하여 성령의 택하심을 따로 입은 사역자들은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독신으로도 예수님을 기장 많이 닮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과 상황 속에서
서로 믿음으로 보완하며 체험하는 가운데 성장되어집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부부가 서로 더 성장된 완성의 모습을 이루어
상급도, 기업도 더 큰 상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기업을 받고나서의 천국에서의 일은 주님과 함께 하게됩니다.
그러나 받기까지의 성취는 함께이루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값진 것을 잘 보전하여 완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인간으로서 완전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말씀따라 개선함으로 주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피할 것, 덮어줄 것, 및 협력할 것을
때에 따라 지혜롭게 처신하는 행동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서로 다루고 헤어지는 불화의 요인을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제일 큰 원인은 의견차이요, 둘째는 금전문제라고 합니다.
1) 의견 차이는 상대방이 나의 다른 반쪽임을 나타내는 주장에서 생깁니다.결혼은 사람하고 하는 것이지 육체하고 하는 것도, 어떤 소유하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즉,
'지, 정, 의'를 갗춘 한 인격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움과
많은 영예, 소유를 서로 지니고 있어도 의견이 다르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즉, 마음이 맞아야 부수적인 것들이 의미가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로가 마음을 이해하는 자세로 사는 것'이
'부부간에 가장 중요한 행복의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마 22:39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상대방을 나 같이 사랑하는 방법은 오직
'그가 나를 이해해주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같이 나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나의 노력'임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부부와의 의견 차이는 -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것을 강하게 주장하게 됨으로 나의 고집과 교만을 깨뜨리는
역활을 서로 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허락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것은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성경에 말씀 하셨기 때문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엡 4:26)
깨어지긴 쉬우나 후유증은 오래 갑니다. 분을 풀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회복과 좋은 결과는 두고두고 잘했다 위로로 남습니다.
'자아는 (지, 정, 의)'는
'거듭남' 으로만 깨어집니다.
즉, 신앙으로만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말씀은 모든 것을 완성시켜주는 지침서이기 때문입니다.
2) 물질 문제는 서로의 유익을 더 만들기 위한 마음에서 생깁니다.부부 사이에서는 대개 공동으로 자금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물질을 사용하는데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일비재한 일로 수퍼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아내는 자기 취향과 맛에 맞는 상품을 고르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럴 때 한편이 참견한니다.
"그런 걸 왜 사요?" 하고 도로 내려 놓습니다.
가구, 집, 자동차 모든 걸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부부 각자가 벌어온 돈을 사용할 때도, 내가 번 돈은 내 맘대로 쓰고 싶어합니다.
그 이유는 생활과 환경에 지배받고 어렵게 벌어들인 돈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은 모자라도, 너무 많아도 부부에게는 여전히 문제의 소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틀린 것을 고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취향이
서로 다른 것을 살 뿐입니다. 또한 잘못쓰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쓸 뿐입니다.
물질은 내가 번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나를 통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만큼 물질도 허용이됩니다. 그러나 사랑은 생명에 관한 것임을 생각할 때 서로 원하는 것을 허용해주는 넓은 마음... 같은 것이 중요합니다. 보금자리는 함께 지낼 때 의미가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소유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양보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행 20:35졀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헤어지기 위하여 만난것이 아니라, 더 완전해지기 위해서 만난 것임을 생각할 때
각자가 수용하고 노력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반드시 시간이 지나면 참 잘한 일이며,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그 날이 곧 와서 서로에게 감사하며 사는 기쁨이 있을 줄 믿습니다.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4.02.10 14:55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4.02.13 14:10